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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분별력이 필요하다(로마서 13:1~7)
설교자 김현준목사
본 문 로마서 13:1~7
설교일 2020년8월23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8-22 조회수 161

 

분별력이 필요하다

로마서 13:1~7 (음성듣기)

 

바울은 왜 위에 있는 권세인 국가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았을까?

국가와 교회와의 관계를 말씀하고 있는 오늘 1절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로마 황제에게만 퀴리오스(주인)’라는 호칭을 사용하라는 로마 정부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예수님을 퀴리오스라고 불러서 여러 번 옥에 갇히고 매를 맞으며 핍박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로마 정부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은 바울이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위에 있는 권세들에 복종하라고 하면 당신이나 잘하세요라는 반응이 나올 것이 뻔합니다. 바울은 왜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라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은 국가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았을까요?

 

바울은 더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했다.

바울이 로마 정부의 명령에 따르지 않은 것은 로마에 저항하려는데 목적이나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로마 황제보다 더 위에 계시는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한 것입니다. 그를 지지하고 따르는 사람이 많았던 바울이 로마 정부를 향해 거칠게 항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저항하지 않고 때리면 맞고 옥에 가두면 갇히면서 복음을 전하러 다니는 모습을 통해 로마 정부에 저항하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의 관심과 우선순위는 세상의 모든 권세보다 더 위에 계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로마 황제를 비롯한 지도자들에게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주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집행하는 일을 맡기시기 위해 권세와 권위를 주셔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웠으니(4) 그들에게 복종하라고 말합니다.(1) 이렇게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라고 말하고 있는 바울이 로마 황제만 주인이라고 부르고 예수님께 주인이라고 부르지 말라는 명령에 불복종한 이유는 로마 정부에 저항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로마 정부보다 더 위에 계셔서 로마 황제를 일꾼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기 위해서입니다.

 

분별력이 필요하다.

우리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가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인지,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방치하지 않고 하나님 대신 벌을 주고 있는지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분별해서 만일 우리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가 유익을 주지 않고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고, 나쁜 사람들을 벌하지 않고 옹호한다면 끝까지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했던 바울처럼, 신사참배를 거부했던 주기철 목사님처럼, 히틀러의 나치주의에 저항했던 본회퍼 목사님처럼 지도자의 명령에 따를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위에 계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해야 합니다. 저는 청파동교회 모든 성도에게 유익을 주고, 나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지도하도록 하나님께서 청파동교회 담임목사로 세운 여러분의 영적 지도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위와 권세를 가지고 여러분에게 명령합니다. 시대를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가지고 코로나19 방역에 힘써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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