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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긍휼히 여기는 마음(예레미야 49:7~13)
설교자 김현준목사
본 문 예레미야 49:7~13
설교일 2020년10월18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10-17 조회수 85

 

긍휼히 여기는 마음

예레미야 49:7~13 (음성듣기)

 

에돔은 왜 심판을 받을까?

오늘 본문 말씀인 예레미야서 49장은 남유다의 이웃 국가인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입니다. 남유다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에돔은 이삭의 큰 아들이면서 쌍둥이 동생인 야곱의 형 에서의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에돔을 심판하시는 걸까요?

 

미움 때문이다.

예레미야서 49장에는 그 이유가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에스겔서 355절에 그 이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가 옛날부터 한을 품고 이스라엘 족속의 환난 때 곧 죄악의 마지막 때에 칼의 위력에 그들을 넘겼도다여기서 이스라엘 족속의 환난 때는 남유다가 바벨론 군대에게 멸망할 때를 말합니다. 예루살렘이 함락되자 남유다 백성들이 남쪽에 있는 에돔으로 피난을 갔는데 에돔 사람들이 옛날부터 품고 있던 한 때문에 남유다 백성들을 붙잡아서 바벨론 군대에 넘겨버립니다. 여기서 은 미움을 말합니다. 에돔 사람들은 동생 야곱이 형 에서에게서 장자권을 빼앗아 갔던 때부터 남유다 사람들을 미워합니다. 그래서 에돔 사람들은 남유다 피난민들을 도와주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붙잡아서 바벨론 군대에게 넘겨버림으로 미워하는 남유다 사람들에게 앙갚음을 하고 마음에 맺힌 한풀이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모습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무리 미워도 약자인 남유다의 피난민들을 바벨론 군대에게 넘긴 것을 책망하시고(11) 에돔의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에돔의 북쪽 끝인 데만에서 남쪽 끝인 드단까지, 그리고 수도 보스라까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온 나라가 멸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미움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 마음속에 에서와 그의 후손인 에돔 사람들처럼 오래전부터 한 맺힌 미움, 아니면 최근에 생긴 미움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지는 않습니까? 남유다를 미워하는 에돔 사람들이 그 미움 때문에 결국 자신들이 심판을 받게 되는 모습을 통해 미움은 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파괴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하면 미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긍휼히 여길 때, 불쌍히 여길 때 미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8장에 주인에게 긍휼히 여김을 받아 일만 달란트(2조 원) 상당의 빚을 탕감받은 종은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없어서 일백 데나리온(8백만 원)의 빚을 탕감해 주지 않는 비유가 나옵니다. 하나님께 일만 달란트의 놀라운 은혜를 입은 우리가 일백 데나리온의 빚을 진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면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미워하는 마음을 이겨내야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어렵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가 미워하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길 수 있는 시기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청파동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서로 긍휼히 여기고, 서로를 돌봐주면서 사랑하고 감사하며 살 때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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