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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고개를 숙여야 낮은 곳이 보인다(시편 113:1~9)
설교자 김현준목사
본 문 시편 113:1~9
설교일 2019년 7월28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7-28 조회수 137

고개를 숙여야 낮은 곳이 보인다

시편 113:1~9 (설교듣기)

 

왜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돌봐주어야 하는가?

시편 113편의 시인은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인은 하나님이 아주 높으신 분이심을 노래합니다.(4) 이렇게 높으신 하나님이 낮은 곳으로 오셔서 가난한 사람들과 궁핍한 사람을 일으켜 세우셨습니다.(6,7) 시인은 이 세상에 하나님과 같이 그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임하시는 분은 없다고 노래합니다.(5) 그래서 사람들을 향해 낮은 곳으로 임하신 하나님을 언제 어디서나 찬양할 것을 요청합니다.(2,3) 시편 113편은 결국 예수 믿는 우리에게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을 돌볼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왜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을 돌봐야 할까요? 살다보면 솔직히 나 먹고 살기도 바쁜데 왜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 약한 사람들을 돌봐야 하는 걸까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께서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 약한 사람들을 돌보며 더불어 함께 사는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시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는 하나님 나라의 종들입니다.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꾀죄죄한 가난한 사람들과 냄새나는 궁핍한 사람들이 왕자들과 한 자리에 앉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시기를 원합니다.(8) 그리고 구약시대 최대 약자 가운데 하나인 임신하지 못한 여인이 시댁에서 쫓겨나기 않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시기를 원하십니다.(9) 주인이 원하시니 종들인 예수 믿는 사람들은 연약한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시의 강대국인 애굽이나 앗수르나 바벨론을 택하지 않고 힘없고 연약한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힘세고 강한 나라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서 갈릴리 시골 동네에서 자라나셨습니다.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 여인들과 어린 아이들을 찾아 다니셨고, 세리와 죄인의 친구가 되어 주심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만들어 가셨습니다. 이렇게 성경은 하나님께서 약한 사람이나 강한 사람이나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를 만들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반복해서 말씀 하십니다. 시편 113편도 이를 다시한번 우리에게 반복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개를 숙여야 낮은 곳이 보인다

성경은 계속 반복해서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돌보라고 말씀하시는데 우리가 그들을 돌보지 못하며 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연약한 사람들을 돌보라는 성경 말씀보다는 내가 복을 받고, 내가 위로와 용기를 얻는 말씀에 자꾸 눈이 가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개를 숙여서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돌보라는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고개를 숙여야 성경을 볼 수 있고, 성경을 읽어야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돌보라는 말씀을 통해 낮은 곳을 볼 수가 있습니다. 낮은 곳이 보여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 청파동교회 성도들이 고개를 숙여 성경을 읽고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이 있는 낮은 곳을 바라보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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