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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희생과 섬김(마태복음 20:20~28)
설교자 김현준목사
본 문 마태복음 20:20~28
설교일 2021년5월16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5-15 조회수 99

 

희생과 섬김

마태복음 20:20~28 (음성듣기)

 

왜 종이 되라고 하실까?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자기 아들들을 예수님의 오른팔과 왼팔로 삼아달라고 청탁을 넣는 바람에 제자들 사이에 누가크냐는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예수님은 다투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오른팔이 되고 왼팔이 되려면 섬기는 사람이 되고, 종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당시 종은 물건취급을 받았던 비천한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종이 되라는 말은 모욕적인 말로 들리고, 심지어는 인생 망하라는 저주로 들립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종이 되라고 말씀하시는 걸까요? 섬기는 사람이 되고 종이 되어야 큰 사람이 되고 으뜸이 될 수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 되라

종이 되라는 말은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종은 자기를 위해 살지 못하고 남을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내가 배고파도 배고파하는 주인을 먼저 챙겨줘야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 하지 못하고 주인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하고, 내가 하기 싫어도 주인이 원하면 그 일을 해야 합니다. 종은 나를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런 종처럼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남을 섬기는 사람이 아니라 자원하여 남을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종은 대가를 받고 섬기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내가 가진 것들을 내어놓으며, 나를 희생하며 남을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남을 위해 사는 섬김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렇지만 힘 있는 사람이 힘없는 사람에게 강제하는 섬김은 아름다움이 아니라 고통입니다. 자원하여 남을 위해 살 때 섬김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가를 받더라도 남을 섬길 수만 있다면 섬겨야 합니다. 어떤 형태든 섬김을 받는 사람보다 섬기는 사람이 많아야 사람 사는 세상이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대가를 받지 않고 오히려 내 것을 내놓고 나를 희생하면서 남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자기를 희생해서 남을 위해 사는 사람들을 통해 이 땅을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켜 가십니다.

 

희생과 섬김

섬김은 예수 믿는 성도들이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고,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줘야 할 믿음의 유산입니다. 이번 한 주간을 사시면서 자녀들에게 성경이 말하는 섬김이 무엇이고,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섬김에는 자원하는 마음과 희생이라고 하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자기 희생은 반드시 행동을 동반합니다. 남을 위해 대가 없이 내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사용하여 섬기는 것이 나를 희생하는 섬김입니다. 청파동교회 모든 성도들이 남을 위해 사는 섬김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섬길 때 예수님처럼 자원하는 마음으로 나를 희생하며 남을 위해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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