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설교

    2026년 7월 2일(목) 똑! 똑! 똑! 아침밥 왔습니다.(시 107:23~43)
    2026-07-01 12:48:10
    청파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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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북바의 하나님 (시편 10723~43)

     

    (23) 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24)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25) 여호와께서 명령하신즉 광풍이 일어나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26) 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27)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도다 (28)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29)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30)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3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32) 백성의 모임에서 그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그를 찬송할지로다 (33) 여호와께서는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이 변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34) 그 주민의 악으로 말미암아 옥토가 변하여 염전이 되게 하시며 (35) 또 광야가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이 변하여 샘물이 되게 하시고 (36) 주린 자들로 말미암아 거기에 살게 하사 그들이 거주할 성읍을 준비하게 하시고 (37) 밭에 파종하며 포도원을 재배하여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시며 (38) 또 복을 주사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그의 가축이 감소하지 아니하게 하실지라도 (39) 다시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하여 그들의 수를 줄이시며 낮추시는도다 (40) 여호와께서 고관들에게는 능욕을 쏟아 부으시고 길 없는 황야에서 유리하게 하시나 (41) 궁핍한 자는 그의 고통으로부터 건져 주시고 그의 가족을 양 떼 같이 지켜 주시나니 (42) 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악한 자는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43)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 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샬롬! 지난밤 평안하셨습니까? 오늘은 202672일 목요일입니다. 이 시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10723절부터 43절까지입니다. <동서북바의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주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어제의 본문인 시편 1072절과 3절에서 시인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2)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3) 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하나님께서 포로 된 자기의 백성들을 동서남북 각 지방으로부터 모으셨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백성들이 어디에 있든지 하나도 빠짐없이 다 모으셨다는 뜻입니다. 동쪽에 있든지, 서쪽에 있든지, 남쪽에 있든지, 북쪽에 있든지 모두 모으셨다는 것입니다. 어디에 있든지 간에 우리를 반드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눈이 못 보는 곳이 없고, 하나님의 손이 못 하는 일이 없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런데 원문으로 이 말씀을 보면, 동서남북이 아니라 동서북바입니다. 무슨 말일까요? 동쪽은 해가 뜨는 곳이고, 서쪽은 해가 지는 곳입니다. 다시 말해, 해 뜨는 곳에서부터 지는 곳까지의 모든 곳에서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들을 모으신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북바는 북쪽과 바다를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전통적으로 북쪽은 앗수르바벨론제국을 의미합니다. 저들이 북쪽으로부터 쳐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앗수르와 바벨론 제국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기 위해 사용한 도구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처지에서 볼 때는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은 고난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북쪽의 세력으로부터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다는 무엇일까요? 바다는 혼돈의 상징입니다. 창조의 반대입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혼돈 가운데 있는 이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심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바다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근원적인 악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근원적인 악으로부터 자기의 백성을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바로 시편 107편의 주된 내용입니다.

     

    어제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라는 말씀을 기준으로 시편 107편이 (1절부터 9절까지, 10절부터 16절까지, 17절부터 22절까지, 그리고 23절부터 32절까지) 네 부분으로 나뉘는데, 순서대로 동서북바에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의 제목도 동서남북의 하나님이 아니라, ‘동서북바의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내용은 <고난 기도 구원 감사>라는 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난속에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구원받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감사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형이 각각의 문단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시편 107편의 결론은 33절부터입니다. 이러한 동서북바의 하나님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한마디로 역전(逆轉)의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손바닥 뒤집듯 인간과 자연의 환경을 바꾸시는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의 눈앞에 보이는 환경이 전부가 아니며 지금 우리 눈앞의 상황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본문 33절과 34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아무리 기름진 땅이라도 그곳에 사는 자들이 악하면 순식간에 마른 사막으로 바꾸어 버리십니다. ‘(33) 여호와께서는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이 변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34) 그 주민의 악으로 말미암아 옥토가 변하여 염전이 되게 하시며

     

    반대로, 시편 10735절부터 38절을 보시면, 아무리 메마른 광야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곳을 기름진 땅으로 바꾸셔서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십니다. 39절부터 41절도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이 높은 자는 낮추시고, 낮은 자는 높이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일을 직접 목격한 증인들은 다음 두 가지의 반응을 보이는데 정직한 자들은 기뻐하고’ ‘악한 자들은 놀라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시편 10742)’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지혜로운 자가 되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역전시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지 깊이 생각해 보라고 권면합니다. (시편 10743)’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인생의 큰 고난을 만났을 때,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을 바라보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큰 고난 앞에서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 믿는 자들에게 역전의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역전시켜 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교만한 자가 부끄럼 당하고, 부족한 자가 영광 받게 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기대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저 악하고 교만한 자를 물리쳐 주십시오. 그리고 연약하고 부족한 저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세계적인 신학자이자, 복음주의 기독교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제임스 패커라는 사람이 자신의 저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우리 성도들에게 두 가지의 지식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고 하나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공부를 통해서 얻은 간접적인 지식이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삶을 통해서 직접 얻게 된 살아있는 지식, 간증입니다. 이 두 가지 지식 중에서 어느 지식이 더 중요할까요? 제임스 패커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약간의 지식이 하나님에 대한 방대한 지식보다 훨씬 더 값지다.” 아무리 신학적으로 해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아무리 성경의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실제 하나님과 만난 경험이 없다면 그 지식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수십 년 동안 교회를 다녔어도 이렇게 하나님에 대한 지식만 있다면 그것은 껍데기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 가짜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은 어떤 지식입니까? 오늘! 역전의 하나님, 상황과 환경을 뒤바꾸시는 하나님을 직접 체험하는 우리 모두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살아계신 하나님 만나기를 원합니다. 성경 안에만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성경 밖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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