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설교

    2026년 8월 22일(토) 똑! 똑! 똑! 아침밥 왔습니다. (겔 44:15~31)
    2026-08-21 17:09:08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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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의 책임과 권리 (에스겔 4415~31)

     

    (15)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 행하여 나를 떠날 때에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내 성소의 직분을 지켰은즉 그들은 내게 가까이 나아와 수종을 들되 내 앞에 서서 기름과 피를 내게 드릴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6) 그들이 내 성소에 들어오며 또 내 상에 가까이 나아와 내게 수종들어 내가 맡긴 직분을 지키되 (17) 그들이 안뜰 문에 들어올 때에나 안뜰 문과 성전 안에서 수종들 때에는 양털 옷을 입지 말고 가는 베 옷을 입을 것이니 (18) 가는 베 관을 머리에 쓰며 가는 베 바지를 입고 땀이 나게 하는 것으로 허리를 동이지 말 것이며 (19) 그들이 바깥뜰 백성에게로 나갈 때에는 수종드는 옷을 벗어 거룩한 방에 두고 다른 옷을 입을지니 이는 그 옷으로 백성을 거룩하게 할까 함이라 (20) 그들은 또 머리털을 밀지도 말며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도 말고 그 머리털을 깎기만 할 것이며 (21) 아무 제사장이든지 안뜰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를 마시지 말 것이며 (22) 과부나 이혼한 여인에게 장가 들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족속의 처녀나 혹시 제사장의 과부에게 장가 들 것이며 (23)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할 것이며 (24) 송사하는 일을 재판하되 내 규례대로 재판할 것이며 내 모든 정한 절기에는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킬 것이며 또 내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며 (25) 시체를 가까이 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못할 것이로되 부모나 자녀나 형제나 시집 가지 아니한 자매를 위하여는 더럽힐 수 있으며 (26) 이런 자는 스스로 정결하게 한 후에 칠 일을 더 지낼 것이요 (27) 성소에서 수종들기 위해 안뜰과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속죄제를 드릴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8) 그들에게는 기업이 있으리니 내가 곧 그 기업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그들에게 산업을 주지 말라 내가 그 산업이 됨이라 (29) 그들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먹을지니 이스라엘 중에서 구별하여 드리는 물건을 다 그들에게 돌리며 (30) 또 각종 처음 익은 열매와 너희 모든 예물 중에 각종 거제 제물을 다 제사장에게 돌리고 너희가 또 첫 밀가루를 제사장에게 주어 그들에게 네 집에 복이 내리도록 하게 하라 (31) 새나 가축이 저절로 죽은 것이나 찢겨서 죽은 것은 다 제사장이 먹지 말 것이니라

     

    1.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다이런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사회적 불의에는 침묵하면서도 내 권리나 나에게 피해를 주는 문제에 대해서는 절대 참지 못하는 현대인의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속성을 지적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풍조에서 우리는 자유로울까요?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평안과 안정, 축복이라는 권리는 좋아하지만, 거룩한 하늘 시민으로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책임에는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는 것이 솔직한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2. 오늘 본문은 바벨론 포로기 시대 속에서 새 성전의 회복을 주도할 사독자손 제사장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들 제사장에게 일반 백성과는 다르게 엄격하고 구체적인 규례를 요구하십니다. 에스겔 4417~18절에서는 양털 옷을 입지 말고 가는 베 옷을 입으라고 하십니다. 20~25절을 보면 제사를 지낼 때뿐만 아니라 평소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구별되고 통제된 삶을 요구하십니다. 대표적으로 20~21절을 새번역 성경으로 읽어 드리겠습니다. ‘제사장들은 머리카락을 바싹 밀어서도 안 되고, 머리카락을 길게 자라게 해서도 안 된다. 그들은 머리를 단정하게 잘 깎아야 한다. 어떤 제사장이든지, 안뜰로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를 마셔서는 안 된다.’

     

    3. 하나님은 왜 머리카락을 너무 바싹 밀지도 말고 너무 길게 자라게 내버려두지도 말고 단정하게 관리하라고 하셨을까요? 이것은 단지 머리 길이나 단정함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상 문화에 극단적으로 추종하거나 정치 문제에 휩쓸리지 않고 모든 일상이 성령의 통제 아래 절제되고 정돈되어야 한다라는 뜻입니다. 또 성소에 들어가기 전 포도주를 금지한 이유는 영적 분별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가르치고 바르게 인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 자리에 있는 사람이 술로 인해 정신이 흐려지면 그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말씀을 단순히 술을 마셔도 되는가 안 되는가?’의 문제로 해석하기보다 우리의 영적 분별력을 흐리는 모든 세속적인 중독을 경계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4. 이외에도 제사장에게 요구되는 세부적인 규례로 엄격한 결혼 규례와(에스겔 4422) 시체 접촉 금지 명령이(에스겔 4425) 있습니다. 먼저 22절을 읽겠습니다. ‘과부나 이혼한 여인에게 장가 들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족속의 처녀나 혹시 제사장의 과부에게 장가 들 것이며이어서 25절입니다. ‘시체를 가까이 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못할 것이로되 부모나 자녀나 형제나 시집 가지 아니한 자매를 위하여는 더럽힐 수 있으며제사장의 결혼 규례는 당시 사회적 기준보다 훨씬 엄격했습니다. 과부나 이혼한 여성과는 결혼하지 말고 처녀나 제사장의 과부와만 결혼하도록 한 규례였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이혼한 사람과는 결혼하지 말라는 식으로 해석해서는 곤란합니다. 기본적으로 가정을 귀히 여기고 부부간의 신의와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라는 요구입니다. 마찬가지로 시체를 멀리하라는 말씀도 단지 죽은 사람을 만지면 안 된다는 단순한 규범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죽음의 문화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라는 말씀입니다. 즉 부정부패, 거짓말, 근거 없는 험담으로 죽음의 문화를 만들지 말고, 누군가를 살리고 회복시키는 생명의 삶을 살라는 주님의 부르심입니다.

     

    5. 여기까지 보면 제사장의 삶은 무거운 책임과 의무만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의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철석같이 믿고 신앙생활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더 무거운 짐이 우리를 짓누르는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책임을 감당하는 자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함께 에스겔 4428절을 읽겠습니다. ‘그들에게는 기업이 있으리니 내가 곧 그 기업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그들에게 산업을 주지 말라 내가 그 산업이 됨이라

     

    6. 과거, 가나안 정복 당시 레위 지파는 땅 분배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기업이 되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포로기 이후, 새 성전에서 일하게 될 제사장 역시 하나님이 기업이 되어 그들을 책임져 주시리라 말씀하십니다. 에스겔 4429~30절을 읽겠습니다. ‘그들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먹을지니 이스라엘 중에서 구별하여 드리는 물건을 다 그들에게 돌리며 또 각종 처음 익은 열매와 너희 모든 예물 중에 각종 거제 제물을 다 제사장에게 돌리고 너희가 또 첫 밀가루를 제사장에게 주어 그들에게 네 집에 복이 내리도록 하게 하라

     

    7. 여러분, 오늘 설교의 제목은 그리스도인의 책임과 권리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책임을 다하면 그에 합당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선후(先後) 관계가 아닙니다. 또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조건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책임권리는 선후 관계나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에 일어납니다. 제사장들에게 엄격하게 거룩함을 요구하신 말씀에는 내가 너희의 기업이 되리라라는 약속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 “너희가 잘하면 내가 책임지겠다라는 뜻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고 내가 친히 너희의 기업이 되겠으니, 그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라는 은혜의 선포인 것입니다.

     

    8. 하나님을 아버지요, 예수님을 구세주라고 고백하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의 기업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단순히 도덕적, 율법적 짐을 짊어지라고 책임과 의무 목록을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그 거룩한 신분에 걸맞은 삶을 살라고 초청하십니다. 세상의 더러움과 거리를 두고, 분별력을 잃지 않고, 생명의 문화를 만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우리의 고귀한 신분을 드러내는 영광스러운 증거입니다. 오늘 하루 세상으로 나아갈 때, 이 놀라운 특권을 기억하며 기쁨으로 책임을 다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기도문)) 하나님, 우리는 당신의 사랑받는 자녀입니다. 그 신분의 무게와 영광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 맡겨진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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