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설교

    2026년 4월 7일(화) 똑! 똑! 똑! 아침밥 왔습니다.(시 90:1~17)
    2026-04-06 13:28:26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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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시편 901~17)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6)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90편은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기원전 5세기경 에스라 혹은 느헤미야에 의해 수집된 시들이라고 여겨집니다.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수집된 시편들은 주로 인생의 덧없음과 인간의 유약함에 대해 다루는 주제가 많이 있습니다. 이 당시에는 인간의 연약함에 대한 모습을 나열하고 절대자 하나님을 기억하며, 전능자의 능력을 기대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저자 모세는 애굽의 노예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출애굽을 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가나안 땅까지 백성들을 인도한 민족의 인도자였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하나님의 사역에 귀한 일꾼으로 사용 받았던 모세가 이제 노쇠(老衰)한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는 본문이 오늘 시편 90편의 말씀입니다.

     

    먼저 모세는 하나님의 놀라운 초월성(超越性)과 영원성(永遠性)을 찬양합니다. 오늘의 본문 시편 901, 2절입니다.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아멘) 모세는 하나님께서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가 생기기 전, 태초 이전에도 존재하셨고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분이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원한 거처가 되어 주심을 모세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허물어지고, 재건축해야 하는 인간의 거처와는 달리 하나님 아래 살아가는 거처는 영원히 공고(鞏固 흔들림이 없이 단단하고 튼튼하다.)히 존재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원하신 하나님의 존재와는 달리 피조물인 인간은 한계가 있고 티끌과 같은 존재임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 시편 903절입니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아멘) 티끌 같은 사람들은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아침에 새싹이 돋아나지만, 저녁에 시들어버리는 풀과 같다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시편 905~6절을 표준 새 번역 성경으로 읽겠습니다. ‘주께서 생명을 거두어 가시면, 인생은 한 순간의 꿈일 뿐, 아침에 돋는 한 포기의 풀과 같을 따름입니다. 아침에는 돋아나서 꽃을 피우다가도, 저녁에는 시들어서 말라 버립니다.’ (아멘) 티끌 같고 풀과 같은 사람은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수도 없고, 그 높음을 나타낼 수도 없음을 모세는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모세는 지금까지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존경받고 높임 받는 인물입니다. 모세의 사역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1001,000명이 아닌, 남성 어른만 60만 명이었고, 노인들과 아이들, 여성들까지 더하면 엄청난 숫자의 민족 이동이었습니다. 또한 광야에서 마주한 수많은 위기를 하나님을 의지하여 헤쳐 나갔던 믿음의 인도자였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사역을 해냈던 모세는 자신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티끌 같은 인간의 능력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집트의 왕자로 살았을 때, 모세는 자신의 힘으로 이 세상을 바꾸고 민족을 위해 자기의 능력을 사용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힘을 원하지 않으셨고 그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음을 모세는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힘이 다 빠지고 아무 능력 없는 양치는 목자가 된 자신에게 찾아오셔서 출애굽이라는 놀라운 사역을 맡기신 하나님의 능력과 경륜을 경험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힘은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티끌 같음을 깨닫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부와 명예, 능력과 권세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잠깐만 맡겨 주신 것임을 깨닫고 이러한 능력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용하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티끌 같음을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능하고, 빛이 나는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인간의 높음과 강함은 하나님의 영원하심에 비교하면 순간에 불과합니다. 세상의 권세자(權勢者)도 영원할 수 없습니다. 그 힘과 권력이 영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공급받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으로써 살아가게 됩니다. 자신의 티끌 같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의 삶에 영원한 하나님의 능력이 펼쳐지게 됨을 믿습니다. 우리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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