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설교

    2026년 5월 29일(금) 똑! 똑! 똑! 아침밥 왔습니다.(고전 10:1~13)
    2026-05-28 16:56:5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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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든지 교만하면 멸망 당한다. (고린도전서 101~13)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5)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8)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9)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샬롬! 지난밤 평안하셨습니까? 오늘은 2026529일 금요일입니다. 이 시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전서 101절부터 13절까지입니다. <누구든지 교만하면 멸망 당한다>라는 제목으로 주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고린도전서 18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고린도전서 전체의 주제입니다. 이 말씀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필사하셔서 오늘까지 구역장님에게 꼭 제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구원의 여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우리는 흔히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으니, 이제 나의 구원은 다 완성되었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일종의 구원의 보험을 들었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사도 바울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영적 전쟁이 끝났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세례를 받은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날마다 깨어 있지 않으면 넘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본문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면 어떻게 영적 교만을 물리치고 날마다 밀려오는 시험 속에서도 주님을 온전히 의지할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구약 성경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사건인 출애굽홍해 도하(渡河)’ 사건에 관해서 이야기합니다. 본문 고린도전서 101절부터 4절을 말씀을 읽어 보겠습니다.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바울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했던 놀라운 영적인 특권을 서술합니다. 그들은 홍해를 건넜으며 하늘의 음식인 만나를 먹었고 반석에서 솟아나는 생수를 마셨습니다. 그 생수는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 얼마나 대단한 영적인 체험입니까? 그들은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광야 한복판에서 온몸으로 경험했던 것입니다. 오늘날로 치면, 예수님을 뜨겁게 체험하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날마다 열심히 신앙생활 하면서 선교하고 전도하고 구제하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주야로 헌신했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성적표를 매겼을 때 100점짜리 훌륭한 신앙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 105절에서 매우 충격적인 반전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그렇게 광야에서 세례받고 신령한 음식을 먹었던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채 광야에서 멸망했다는 것입니다. 그들 중 소수가 아니라 다수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출애굽 1세대 중 살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은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뿐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청파동의 교우 여러분, 이러한 사실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교훈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과거의 화려한 영적 체험이 오늘 나의 구원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라는 사실입니다. “나는 모태 신앙인이야! 나는 과거에 이런 은혜를 받았어!” 물론 이러한 것들은 우리 자신에게 너무나 귀한 영적 자산이 되겠지만, 그것이 오늘 내가 하나님 앞에 범죄를 해도 괜찮다는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한 번 믿어 세례를 받은 것으로 얼마든지 자만하며 방종해도 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구원은 오늘 내가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이루어가는 생생한 삶의 여정(旅程)입니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질문을 하나 드려 보겠습니다. 여러분, 최근 일주일 안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있습니까? 이번 주일에 목사님의 설교 대신 여러분들의 간증을 듣는다면, 어떤 간증을 하시겠습니까?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 달 이상 지난 간증은 간증이 아니다. 간증의 유효기간은 최대 일 개월이다. 어떤 분은 간증하라고 하면 6.25 전쟁 이야기를 합니다. 어떤 분은 간증하라고 하면 시집가서 30년 동안 고생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때의 간증이 무의미하다는 것이 아니라, 참된 구원은 오늘, 이 순간에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체험에 기대어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영적 위기에 처한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방금 지은 따끈따끈한 밥처럼, 살아있는 간증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우리 모두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 고린도전서 106절부터 10절까지는 광야에서 멸망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네 가지의 죄악을 구체적으로 서술합니다. 본문은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거울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첫째는 우상 숭배(7)’입니다. 그들은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간 사이에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 앞에서 먹고 마시며 뛰놀았습니다. ,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우상 숭배입니다.

     

    둘째는 음행(8)’입니다. 발람의 꾀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현재 우리의 눈과 귀가 세상의 음란한 쾌락을 좇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셋째는 우리 주님을 시험(9)’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시험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 뱀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순간에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이미 이루어진 것에 대한 감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루어질 것에 대한 감사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넷째는 원망(10)’입니다. 그들은 조금 불편하거나 조금만 이해가 안 돼도, 아주 작은 손해만 보아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저주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나누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태도가 결국 그들을 멸망시켰습니다.

     

    바울이 왜 이러한 이스라엘의 부끄러운 역사를 다시 들추어냈을까요? 앞서 고린도전서 106절에 나온 것처럼 그것이 우리에게 거울이 되게 하고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게 하려고 다시 이야기를 꺼낸 것입니다. 과거의 전철을 밟지 말라는 것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내일이 없다고 하지만 인간은 역사를 통해서 도무지 교훈을 배우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어리석은 인간의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면서 저렇게 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설교의 핵심은 본문 고린도전서 1012절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교만하면 망한다.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말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 1618)’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누구든지 교만하면 멸망합니다. 담임목사도 교만하면 멸망하고, 대통령도 교만하면 멸망하고, 지난주에 등록한 새 가족도 교만하면 멸망합니다. 교만 앞에서는 장사가 없습니다. 사탄은 결코 낙심한 자만 노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은 가장 잘나가는 사람들, 모든 것이 잘 풀려서 이제는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노립니다. 그 때문에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실패했을 때가 아니라 성공했을 때입니다. 실패했을 때 재기하는 사람은 많지만, 성공했을 때 그 성공을 유지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어제 본문에서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고린도전서 927)’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다른 사람 다 천국 보내고 정작 자신은 천국에 못 들어간다면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담임목사가 강단에서 열심히 설교하여 성도들은 다 천국에 보냈는데 정작 본인은 교만해서 천국에 못 들어간다면 그것만큼 부끄러운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 우리 담임목사님 어디 계시냐며 찾고 있다면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청파동의 모든 교우 되시길 바랍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그 순간이 바로 영적인 추락이 시작되는 순간임을 기억하십시오. 오늘도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본문의 마지막 구절인 고린도전서 1013절 말씀을 우리의 가슴 판에 새기며 오늘 말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을 거울삼아 우리의 영적 실상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깨어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혹여, 지금 감당하기 힘든 시험과 고난 속에서 헤매는 성도들이 있다면 반드시 피할 길을 열어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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